검색광고마케터 1급 자격증 2104회 시험 응시 후기 (+비대면, 준비물, 공부방법)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터 글적입니다! 오늘은 제가 검색광고마케터 1급 2104회차 시험을 응시하고 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0/2 (토) 현재 글쓰고 있는 날에 쓰고 있는 아주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2020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시국 때문에 이번 시험도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우선 기본적인 정보부터 한번 톺아보고 가시죠.

 

검색광고마케터 1급 시험 기본 정보

시험은 총 60문제. 객관식 40문항 + 단답식 2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시간 30분동안 치루어야 합니다. 합격 기준은 70점인데요. 객관식은 문제당 1.5점 (40*.1.5=총 60점) 그리고 단답식은 문제당 2점 (20*2=총 40점) 으로 만점은 100점입니다. 검정방법별 40% 미만 점수가 나오면 과락이라고 하니 객관식은 24점 이상(16문제 이상), 단답식은 16점 이상 (8문제 이상) 맞춰야 하는 기준도 있네요!

2103회차인 오늘 (10/2) 이 지나면 올해는 시험 일정이 단 한번 남아있게 됩니다. 접수 일자는 10/26~11/5까지라고 하니 응시 예정이신 분들은 놓치지 말고 접수하세요! 시험은 12/4 (토) 에 아마도 비대면으로 진행될 것 같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12/24 (금)에 합격자 발표가 있네요.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s://www.ihd.or.kr/guidecert5.do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대면 응시 TIP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시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험장에 가지 않아도 되어서 상당히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다만 부정행위에 대한 염려가 크다 보니 시험 환경 정비를 사전에 조금 철저히 하게 되어요. 문자/메일로 사전에 안내되는 데모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시험 1주 전 정도까지 여유를 두고 환경 테스트, 신분증 등록 등을 진행해요. 신분증 등록은 저장되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할 필요는 없답니다. 그렇지만 준비해 두긴 했어요...!

 

준비물

노트북, 백지 1장, 샤프, 휴대폰, 신분증, 스마트폰 거치대(권장), 계산기(권장)

 

시험 당일, 2시 정각이 되면 시험이 시작됩니다. 저는 1:40분 정도부터 시험 응시 환경을 정비했습니다. 책상 위에 노트북, 마우스, 계산기, 백지 1장, 샤프 외에는 아무 것도 올려두지 않았고요. 스마트폰 거치대를 준비해서 응시자의 측면 얼굴부터 무릎까지 보이도록 하고 노트북 화면, 책상이 보이게 각도를 조절했습니다. 한참 시험 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노라면 띠링 하는 알림음과 함께 감독관의 메시지가 도착해요. 응시자 신분 확인을 위해 얼굴을 카메라에 보여달라 -> 휴대폰으로 방 안 환경을 360도 천천히 돌며 보여달라 -> 종이 사용 희망 시 백지 앞뒷면을 비춰달라 정도의 검사가 끝나면 다시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됩니다.

 

백지 활용법

앞뒤가 깨끗한 새 A4용지 한 장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회차에는 특히나 계산 문제가 많이 나왔어요. 단답식 20문제 중 5문제가 계산 문제였고, 객관식에서도 2문제 정도가 간단한 계산 문제였습니다. 필요한 정보가 미리 주어지는 문제라면 계산기만으로도, 심지어 암산만으로도 풀이가 가능하지만, 여러 수식을 풀어서 최종적으로 문제 풀이에 필요한 값을 찾아내야 하는 경우라면 종이에 필기를 해 가며 푸는 것이 훨씬 유리하니까요. 

 

또한 시험을 다 본 뒤 추후 가채점을 위해 답안을 메모하기 위해서라도 종이가 필요하겠죠? 저는 아리송한 문제 키워드도 적어두었다가 가채점 답안이 나오기 전에 확인할 용도로 메모했습니다. 나중에 계산식 문제 풀이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공부방법

마지막으로 시험 전 공부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실무를 먼저 접하고 자격증 응시를 뒤늦게 한 케이스여서 하루 이틀 안에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요. 아예 노베이스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짧게는 1~2주, 넉넉히 한 달 정도 잡고 공부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네이버/카카오/구글 검색광고 시스템 내 용어나 캠페인>그룹>소재 상 세팅 방법이 조금씩 달라요. 실무자들은 직접 해보면서 당연하게 몸에 체득하는 것들을 글자로만 외워서 응시하려고 하면 너무 헷갈리고 어려운 거죠. 

 

그래서 저는 교재 1회 정독 > 연습문제 풀이 > 오답하면서 각 매체 직접 들어가서 뜯어보기 > 모의고사 풀기 순서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시간 상의 이유로 세 매체 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눌러보시기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지만, 직접 매체 눌러보면서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머리에 더 잘 남기도 하고 마케터 취준 동기부여 겸 흥미 유발도 되는 것 같아요! 

 

 

검색광고마케터 1급 응시 후기는 이것으로 마칠 텐데요.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 문제 풀이 중 헷갈리시는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