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으로 앱광고하기! 자동화된 앱광고 (AAA) 기초부터 세팅까지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꿀팁을 전달드리는 글적입니다. 오늘은 페이스북으로 앱광고 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페이스북은 구글과 함께 머신러닝 기반의 광고 매체로, 이 두 매체는 광고주들이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양대산맥같은 매체라고 볼 수 있겠죠. 구글 앱광고(AC)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지난 번에 발행했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구글 앱광고 AC 기초 꽉 잡기 (+장점, 타겟, 지면)

 

 

오늘 다뤄볼 상품은 페이스북 앱캠페인 중에서도 간편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자동화된 앱광고(AAA)' 입니다. 페이스북은 타겟, 지면 설정이 불가능한 구글 AC 상품과는 달리 지역/연령/성별/관심사 등의 상세 타겟팅 옵션을 제공하며 노출지면 역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돼 있는 것이 기본적이에요. 다만 이 AAA 상품은 구글 AC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자동으로 노출위치를 최적화 시켜줄 뿐만 아니라, 타겟 역시 기본적인 국가/언어 설정 외에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제목, 설명을 각각 5개까지 쓸 수 있으며, 이미지와 동영상을 포함한 소재를 총 50개까지 하나의 광고 안에서 한번에 세팅하면 머신러닝이 알아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는 것 역시 구글 AC와 유사하죠. 때문에 최대한 많은 텍스트/이미지/동영상 소재를 등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등록된 소재가 많을수록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소재 조합이 많기 때문이에요.  

극도로 간결한 타겟 설정란...

다른 일반 캠페인들과 달리 다이내믹 보고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별 성과를 조회할 수 있는 것 역시 AAA 캠페인의 특별한 장점이에요. 애플의 AAP 정책이 심화되면서 페이스북에서 연령/성별/기기별 전환 데이터를 볼 수 없게 되는 등 데이터 조회 측면에서 한정적인 부분이 꽤나 불편했는데요. 그나마 이 AAA 캠페인 진행을 통해 소재별 클릭률/설치수 데이터를 볼 수 있어, 어떤 크리에이티브나 디스크립션이 우리 타겟에게 유효한지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자동화된 앱광고는 세팅이 이렇게나 간결함에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은 성과를 보여줘요. 제 경험 상 수동 AOS 캠페인과 비슷하거나 좀 더 좋은 수준의 CPI 효율을 관찰했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앱광고를 처음 시도하는 분이라면 시작부터 AAA에 의존하기보다는 수동 캠페인 설정 및 여러 시도를 통해 우리 앱에 맞는 전략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 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페이스북 앱광고만 진행할 거라면 상관없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우리 앱의 전략을 짜고 성장 로드맵을 그리려면 머신러닝보다 내가 우리 타겟을 더 잘 알아야겠죠?

 

오늘은 페이스북 AAA (자동화된 앱 광고)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관련하여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말씀해 주세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